조벽 동국대 교수 “정부, 인성가정교육 회복 정책 세워야”

입력 2012-07-24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발대식서

▲연합뉴스
조벽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사진>는 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발대식서 “정부는 인성가정교육 회복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벽 교수는 인실련 발대식에 앞서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좌담회에서 천세영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장과 함께 ‘이것이 인성이다’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그는 우리사회에 인성교육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인성이란 참된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인성은 팀워크의 기초이자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인성이 결여되면 학교폭력과 가정문제도 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은 우리사회 구성원이기 때문에 학교나 가정에서 인성교육이 없으면 우리사회의 붕괴를 불러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세영 대학원장도 “인성은 말보다 지금부터 실천해 나가야 그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인실련 출범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계 및 사회 각층의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들도 참석해 인성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주호 장관은 입시교육에서 인성교육으로 바뀌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인성교육 관련 제도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실련은 160개 단체가 함께 발족한 실천연합으로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40여개의 인성교육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인실련 발대식 참석자들이 '인성실천'이라는 글이 적힌 부채를 펼쳐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70,000
    • +2.65%
    • 이더리움
    • 3,181,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51,900
    • +2.47%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182,000
    • +2.3%
    • 에이다
    • 483
    • +6.39%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12%
    • 체인링크
    • 14,290
    • +1.42%
    • 샌드박스
    • 347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