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中·그리스 불안 고조

입력 2012-07-23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7.22포인트(1.47%) 하락한 8542.65로, 토픽스지수는 8.00포인트(1.09%) 내린 725.8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21.06포인트(0.97%) 떨어진 2147.5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8.08포인트(2.07%) 급락한 7016.6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85.67포인트(2.47%) 밀린 1만9155.13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5.46포인트(0.84%) 내린 2990.07에 거래 중이다.

쑹궈칭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이번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이 맞는다면 중국 경제성장률은 7분기 연속 하락하게 되는 셈이다.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 실사단이 24일 그리스를 방문해 긴축목표 이행 등을 진단한다.

필립 뢰슬러 독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전일 ARD방송과의 기자회견에서 “그리스가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조건을 이행할 수 있는지 매우 회의적”이라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공포는 오래 전에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수출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 시장 비중이 14%인 건설기계업체 고마쓰가 2.2%, 유럽이 매출의 21%를 차지하는 사무용품업체 리코가 5.8% 각각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자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했다. 고속철도용 디젤 엔진 생산업체 웨이차이파워가 4.3%, 중국 최대 건설장비업체 싼이중공업이 2.4% 각각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15,000
    • -1.53%
    • 이더리움
    • 4,23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69,500
    • +2.85%
    • 리플
    • 608
    • -0.82%
    • 솔라나
    • 194,500
    • -1.27%
    • 에이다
    • 519
    • +1.17%
    • 이오스
    • 720
    • -0.55%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3%
    • 체인링크
    • 18,290
    • +1.39%
    • 샌드박스
    • 414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