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위드 더 스타 2' 최여진 우승, 감격 눈물 "생각 못 했어"

입력 2012-07-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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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 우승은 최여진 박지우 팀에게 돌아갔다.

20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이하 '댄싱스타 2')에서는 최여진 박지우, 효연 김형석 두 팀의 파이널 전이 전파를 탔다. 두 팀은 각각 두 번씩 무대가 주어졌다.

이날 최여진은 첫 무대에서 금빛 물결이 인상적인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춤을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첫 번째 무대와 달리 하의실종의 파격적인 의상과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여진은 두 번째 무대에서 더욱 완벽에 가까운 춤과 박지우 댄서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았다.

효연은 첫 무대에서 정열의 상징, 붉은색 의상을 입고 나타나 시선부터 사로잡았다. 또 절도 있는 춤과 관객을 앞도하는 눈빛은 보는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 효연은 첫 무대보다 더욱 관능적이고 섹시미를 극대화 시키는 춤사위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이 받은 심사위원 점수는 우열을 가릴수 없을만큼 만점에 가까웠다. 계속에서 29점을 연달아 받았고, 관객들 호응 또한 쟁쟁했다.

최여진 효연 두 팀은 앞서 탈란한 참가자들의 특별 무대가 끝난 후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우승은 최여진 박지우 팀에게 돌아갔다.

최여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정말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감사한 사람이 정말 많다. 의상을 제작해준 분들부터 소속사 식구들, 팬들 마지막으로 길고 둔한 나를 항상 들었다 놨다한 박지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로써 효연은 2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렇게 즐긴 무대는 정말 처음이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최여진 박지우 팀은 부상으로 스포츠가와 중형 세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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