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김장훈과 의리 지키기 위해 미국행

입력 2012-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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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붕)

가수 이문세가 동료 가수 김장훈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이문세는 21일 미국 LA 노키아홀에서 열릴 김장훈 콘서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서기 위해 20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날 이문세는 절친 박경림과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지방 팬들의 요청으로 11개 도시에서 '붉은노을' 추가 공연을 펼치는 이문세는 평소 김장훈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문세는 "공연 수익금 전액이 좋은 취지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보다 후배 뮤지션의 해외공연을 격려하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미국투어 공연 수익금 전액과 기타 모금액을 현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연 기간 동안 독도 영유권과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를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문세와 김장훈은 이문세 '붉은 노을' 전국 투어 공연에 김장훈이 게스트로 무대에 자주 오르는 등 절친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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