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를 통해 아픈 상처 치유받자’... KRA 승마힐링캠프 시작

입력 2012-07-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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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승마를 통한 정서장애 치료기관인 KRA 인천 승마힐링센터(센터장 이종구)가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KRA승마힐링캠프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와 성결대학교, 인천교육청, 인천시청 등이 후원하는 “KRA승마힐링캠프”는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인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들에게 승마치료와 전문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KRA승마힐링캠프는 KRA승마힐링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치유캠프이다. 전문상담 치유프로그램, 멘토링, 승마치료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내적상처를 회복하고 자기 해결능력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복안이다.

1차 2차 캠프는 인천시 각 교육지청 관할 중고등학교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KRA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차상위계층의 청소년은 생활보호대상 및 기타 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어 사회 경제적인 약자로 평가된다. 이들의 내적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중고등학생 명단은 인천시에게 위탁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3차 승마힐링캠프는 대상자 제한이 없고 홈페이지(http://www.krahc.or.kr/)나 대표전화(1566-7006)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날로 심화되어 가는 우리나라 청소년 문제, 특히 정서 및 행동장애나 인터넷중독, 학교폭력 등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전국에 승마힐링센터를 설립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달 25일 인천에 국내최초 KRA승마힐링센터를 개설했다.

현재 승마힐링센터는 다양한 상담치료와 함께 승마치료를 병행하면서 개설한지 한 달이 다 되가는 지금 하루 50여 통이 넘는 문의전화와 방문상담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승마힐링센터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승마힐링캠프, 가족힐링캠프, 멘토링캠프 등 전문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KRA인천승마힐링센터의 이종구 센터장은 “앞으로 불안정한 정서 및 행동장애나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기업체 및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받아 상시적인 캠프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KRA승마힐링캠프는 승마체험, 상담프로그램, 발감각치유, 마술공연 및 이벤트, 수료식 등 내실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차 승마힐링캠프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http://www.krahc.or.kr/) 이나 대표전화 1566-70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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