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홍콩 제외 약세…美 지표 부진·中 부동산 규제 지속

입력 2012-07-20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 오전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둔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가 현재의 고강도 부동산 과열억제 정책 유지를 거듭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다만 홍콩증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지탱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5.25포인트(0.29%) 하락한 8770.30으로, 토픽스지수는 5.81포인트(0.78%) 내린 741.3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6.49포인트(0.30%) 떨어진 2178.3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6포인트(0.01%) 하락한 7148.0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2.05포인트(0.21%) 오른 1만9601.1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2.34포인트(0.41%) 내린 3016.62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38만6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36만5000건을 뛰어넘었고 지난 6월 기존주택 매매는 437만채(연간 환산 기준)으로 전월보다 5.4% 감소했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개발부와 토지자원부는 전일 긴급 공지를 통해 정부는 현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지방정부도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지표 부진에 자국 수출기업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하락했다.

북미 시장 비중이 4분의 1에 달하는 도요타가 0.5%, 택배업체 야마토홀딩스가 2.1% 각각 빠졌다.

반면 도시바는 반도체 부문에서 파트너 관계인 샌디스크의 실적 호조 소식에 2.8%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가 꺾이면서 약세를 보였다.

중국 1위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가 0.7% 하락하고 상하이신메이부동산이 2.7%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282,000
    • -1.52%
    • 이더리움
    • 3,072,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08,300
    • -2.09%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172,700
    • -1.37%
    • 에이다
    • 455
    • +2.94%
    • 이오스
    • 628
    • -1.1%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0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2.61%
    • 체인링크
    • 13,820
    • +0.14%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