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서울대와 산학협력센터 설립

입력 2012-07-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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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서울대와 손을 잡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서울대학교-LG디스플레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LGD-서울대 산학협력센터(LGD-SNU Cooperation Center)’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 연구처장인 이준식 교수 및 신소재공동연구소장 권동일 교수를 비롯한 관련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여상덕 부사장, 연구소장 강인병 상무, 채기성 재료연구담당 상무 등 주요 관련임원을 비롯한 팀장급 연구 인력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이 설립키로 합의한 산학 협력센터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및 재료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 연구과제의 수행과정을 관리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산학 연구과제의 발굴을 주도하는 곳이다. 또 유관소재 등 미래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된 과제 등도 진행한다.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비롯한 관련 주요 학과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의 재료연구팀, OLED연구팀, 알고리즘팀 등 관련 개발부서가 공동 연구한다.

LG디스플레이 CTO 여상덕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연구 분야에서 학계를 대표하는 서울대와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가 한 차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 협력 센터가 향후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전문적인 역량과 소양을 갖춘 미래 R&D 주역을 육성, 확보하고자 서울대 석박사를 대상으로 한 엘지니어스(LGeniu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G디스플레이와 천재를 뜻하는 영어 ‘Genius’를 합친 ‘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은 매년 15명(5년간 총 75명)의 석사과정 또는 석박사 통합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입사를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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