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급등…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입력 2012-07-20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79달러(3.1%) 오른 배럴당 92.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7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5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불가리아 흑해 연안의 한 휴양지 주차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지목했다.

이 테러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발언해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란 정부는 폭탄 테러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시리아에서도 전날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폭탄 공격을 감행하는 등 내전이 악화해 불안을 키웠다.

제이슨 쉔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대표는 “중동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매우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주목받는 가운데 시리아의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일들은 지정학적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2,000
    • +1.85%
    • 이더리움
    • 3,262,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1.25%
    • 리플
    • 718
    • +1.13%
    • 솔라나
    • 193,500
    • +3.31%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44
    • +1.58%
    • 트론
    • 210
    • -0.4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48%
    • 체인링크
    • 15,120
    • +2.86%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