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사이버 공간 이용한 불공정거래 대응과제’ 토론회 개최

입력 2012-07-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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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19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대응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최근 인터넷 공간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 증가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급한 대응이 필요진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사이버 불공정거래 문제점 및 개선방안’, 김병연 건국대 교수가 ‘유사 투자자문업자 자율규제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갑래 박사는 “기존의 불공정거래 규제 체계는 대면거래 및 오프라인시장을 배경으로 정립된 것”이라며 “사이버 공간의 효율적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업계 SRO(자율규제기구) 설립 지원 등 사이버 자율감시 환경 조성 및 투자자에 대한 교육,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발표자로 나선 김병연 교수는 “최근 유사 투자자문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미신고 유사 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감독 강화, 관련 기관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관련 제도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은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적발 뿐만 아니라 사전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과 함께 일반 참석자들의 자유 질의 및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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