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타겟리턴 증권펀드', 목표 수익률 年12%…중위험 중수익 추구

입력 2012-07-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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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악재로 주식시장의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선뜻 투자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저성장 저금리 시대라는 상황을 감안하면 투자형 상품을 외면하고 단순한 확정금리형 상품에만 관심을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상황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투자형상품이 수익성과 안정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상품이다.

중위험·중수익상품이란 고수익 자산에 투자비중을 낮춰 일정부분 수익의 기회를 양보하는 대신 변동성을 낮춰 안정성을 보강한 상품이다.

전문가들도 하반기 주식시장의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중위험·중수익상품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글로벌타겟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형-재간접)'는 변동성 수준과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놓고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타겟리턴형 펀드다. 목표수익률은 연 12%다.

또 샤프지수 1.1~1.2를 목표로 한다. 샤프지수란 한 단위의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수치가 높으면 수익률 변동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샤프지수가 1을 넘는 경우는 손에 꼽힐 정도다.

글로벌타겟리턴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해 설계된 펀드로 시중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원하지만 위험성향이 낮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안정적으로 '시중금리+알파'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은퇴를 앞둔 급여생활자와 연금 생활자에게도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글로벌타겟리턴은 포트폴리오의 수익과 위험의 균형을 최적화해 '단위 위험당 수익추구'를 가장 큰 목표로 하며 전세계의 다양한 자산군을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단일 상품군에 투자하는 상품보다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가 크다.

이 펀드는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타겟)의 달성(리턴) 추구를 목표로 운용되며 고위험자산이나 스스로 자산배분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설계된 위험 내에서 사전에 설계된 목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주식·채권형 펀드들과 달리 전세계의 주식과 채권, 통화, 원자재, 리츠 등 상호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자산에 투자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 채권 비중을 늘리고 경기가 상승국면에 접어들면 주식과 원자재 비중을 확대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 신흥국 채권보다 국내 채권시장쪽으로 눈을 돌린다.

글로벌타겟리턴은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다양한 ETF를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기존에 비용 등의 제약으로 실행이 어려웠던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TF를 활용하면 저비용으로 투명하고 유동성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타겟리턴은 시장 하락 구간에서는 원본 손실 방지를 위한 손절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시장 변화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배현의 한국투자신탁운용 AI운용본부 팀장은 "글로벌타겟리턴펀드는 사전에 위험을 제한하는 포트폴리오로 세부 자산군을 선택하고 비중을 조절하며 성과를 제고해나간다"며 "글로벌한 자산군에 투자하지만 펀드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국내 투자자들의 눈높이에서 설계한 국내 투자자 맞춤형 펀드"라고 말했다.투자자들의 눈높이에서 설계한 국내 투자자 맞춤형 펀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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