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이케아’외친 한샘, 영업이익 추락

입력 2012-07-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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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이케아’를 외치며 투자를 확대한 한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떨어졌다.

한샘은 17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영업이익에서 상반기 전년보다 9.3% 하락한 것은 이케아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성장동력에 대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분기 매출은 182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692억 원보다 7.9% 증가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상반기 매출은 3593억 원으로 같은 기간 8.7% 성장했다.

이에 대해 한샘은 인테리어 대형매장과 부엌가구 매장인 키친바흐 전시장, ik유통이 실적증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월 한샘키친바흐 매장을 오픈하며 고급 부엌가구 판매 및 홈쇼핑 판매 성장을 이끌었던 부엌대리점은 2분기 가장 높은 3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최고급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상승했으며, 홈쇼핑 매출 또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샘 관계자는 “부엌가구나 홈쇼핑 매출 외에도 대형 인테리어 유통매장인 플래그샵과 온라인 사업 등의 성장도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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