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결혼 취소 선언?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2-07-17 14:10 수정 2012-07-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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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투어리스트' 스틸컷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식에 비상이 걸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안젤리나 졸리가 예비 시어머니인 제인 피트와 정치적인 문제로 불화를 겪자 결혼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인 피트는 지난 3일 한 지역 신문사에 동성 결혼을 찬성하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찍지 말아야 한다고 공개서한을 보냈고, 이는 그동안 버락 오바마와 함께 동성애자들의 권익을 옹호하는데 힘써온 안젤리나 졸리와의 견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안젤리나 졸리는 단단히 화가 나고야 말았다.

이에 결국 브래드 피트에게 결혼식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의 한 측근은 "제인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불화가 심각해지면서 중간에 끼어 있는 브래드 피트의 입장이 매우 난처하다"라며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들로서 제인 피트를 설득시키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식도 취소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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