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김두관-정세균, 경선 룰 확정 연기 요구

입력 2012-07-17 11:02 수정 2012-07-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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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에 경선 룰 합의 공개토론회 요청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17일 “당 지도부는 경선규칙을 일방적이고 졸속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면서 “당 지도부와 후보자들 간에 합의안 도출을 위한 진지하고 공개적인 토론회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각 후보 측 대리인인 조정식 문병호 최재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들의 의견이 확인된 만큼 원활한 합의를 위해 내일로 예정된 당무회의를 연기해야한다”며 경선규칙 확정 시점을 늦출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러한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의 모든 책임은 당 지도부에 있다”며 “당 지도부와 후보자들 간에 합의안 도출을 위한 진지하고 공개적인 토론회를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손·김·정 후보는 결선투표제 및 국민배심원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추미애 대선 경선기획단장은 결선투표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추 단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나와 “수백만명을 갖고 완전국민경선을 한 달간 권역별로 진행해 왔는데 또 다시 결선투표를 하자면 동일한 심사위원을 갖고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며 “초반에 주장했다면 적극 검토하고 경선방식을 바꿀 수 있었을 텐데 막판에 느닷없이 그런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8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열고 경선 룰 잠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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