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액면변경 14사…전년동기比 58%↓

입력 2012-07-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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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는 14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는 14사로 지난해 상반기 33사 대비 58% 급감했다. 이중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위해 11사(58.0%↓)가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3사(57.0%↓)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5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은 9사로 31.0%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침체와 정치테마주의 관심고조 등으로 액면변경을 통한 거래활성화 효과가 반감될 것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액면분할 유형별로 보면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7사(63.6%)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2500원→500원이 2사, 1000원→500원이 1사, 500원→100원이 1사로 나타났다.

액면병합 유형은 100원→500원이 1사, 500원→2500원이 2사였다. 한편, 액면금액 변경 14사 중 78.6%인 11사가 500원으로 변경했다.

액면금액은 유가증권시장 5000원(49.0%), 코스닥시장 500원(90.1%)이 주종을 이뤘다.

6월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증권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0원(49.0%), 500원(39.3%), 1,000원(7.7%) 순이다. 코스닥시장은 500원(90.1), 5000원(3.6%), 1000원(2.8%) 순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증권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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