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박신혜 日 '넌내반' 팬미팅, 1만 명 몰려 '대성황'

입력 2012-07-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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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뮤직)

씨엔블루 정용화와 배우 박신혜가 일본팬들을 만났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16일 오후 2시와 6시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A에서 열린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팬미팅에 참석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지난 9일 일본 지상파 후지TV를 통해 첫 방송된 이래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주인공 정용화-박신혜가 일본을 함께 방문해 팬들 앞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팬미팅은 박신혜(이규원 역)의 국악 연주로 시작되었는데, 드라마 속 연주팀(국악과 소모임) ‘바람꽃’도 현장에 직접 참석, 드라마 속 감동을 재현했다. 박신혜는 ‘아리랑’을 시작으로 ‘넌 내게 반했어’ OST인 ‘싸울 준비 되었나요’, ‘그래 웃어봐’ 등 3곡을 선보이며 팬미팅 현장을 달궜다.

이어진 정용화(이신 역) 솔로 무대에서 정용화는 ‘아빠와 나’ 기타 연주를 비롯해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넌 내게 반했어’ OST이자 정용화 자작곡으로 더욱 화제가 된 ‘그리워서’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열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라이브 무대 후 두 배우의 토크쇼가 이어져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팬들과 배우가 함께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팬 미팅에는 약 1만 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으며 팬들과 정용화-박신혜가 함께 드라마의 주제곡 ‘넌 내게 반했어’를 열창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 일본 팬미팅 주최측인 AI 엔터테인먼트는 팬미팅 수익의 일부를 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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