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2분기 당기순익 1611억원…전년比 37.2% 급감

입력 2012-07-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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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1611억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66억원(현대건설 매각 관련 특별이익 8756억원 제외)에 비해 955억원(37.2%)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도 크게 줄었다. 하이닉스 매각 관련 특별이익 1331억원을 제외한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808억원 비해 197억원(10.9%)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순이자이익은 대출자산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분기 4975억원 대비 95억원 증가(1.9%)한 5070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4460억원 대비 2186억원 감소한 227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감소 요인은 하이닉스 등 유가증권 관련 매매이익1836억원(세전)과 파생상품 관련 이익 260억원다.

총경비는 상여금 지급이 반영된 전분기 3792억원 대비 402억원이 감소한 3389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부문에서는 총여신이 전분기 72조1000억원에서 74조1000억원으로 2조원 증가했다. 외환은행은 “이는 3월부터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객감사 새출발 이벤트’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이 전분기 1.27%에서 0.06%포인트 상승한 1.33%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일부 업체의 부실발생 등으로 무수익여신(NPL)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체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70%를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 1117억원 대비 376억원 증가한 1493억원이며,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은(총 충당금/고정이하여신) 137.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잠정 BIS비율은 13.8%, 잠정 기본자본비율(Tier I ratio)은 11.8%를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2분기에 누적기준 외환 시장 점유율 50.4%, 수출 시장 점유율 33.2%, 수입시장 점유율 30.4%를 기록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부문에서 시장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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