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국민 MC 유재석의 훈훈한 매너손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노사연이 레이스 도중 오토바이 의자를 발로 밟아 자국이 생긴 가운데 유재석이 이를 손으로 닦는 모습이 포찰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이광수는 노사연과 한 팀이 돼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유재석과 이광수는 공주 노사연의 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업고 뛰며 고군분투하던 중 노사연의 무게에 지쳐 한 편의점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 위에 노사연을 내려 놓았다. 유재석은 "누구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하다"며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광수가 노사연을 다시 업으려 했고, 노사연은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의자를 발로 살짝 밟아 자국이 생겼다. 이에 유재석은 두사람이 떠난 사이 발자국이 남은 오토바이 의자를 맨손으로 닦은 후 자리를 떴다.
누리꾼들은 "이런 깨알같은 매너는 매너에 어설픈 사람은 힘들다" "안보이는 것까지 신경쓰는 게 진짜 매너" "유재석의 성공과 인기에는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