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넥스트 차이나’아세안 시장 다지기 나서

입력 2012-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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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아세안 대사와의 네트워킹 강화로 아세안 진출 확대 도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넥스트 차이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전략적 네트워크 강화해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한다.

전경련은 16일 롯데호텔에서 제1회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초청 만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만찬에는 하룬 이즈마일 브루나이 대사(주한 아세안대사 대표) 등 아세안 10개국 공관대표들을 비롯해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남수 코오롱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김호영 경남기업 사장 등 아세안 진출·관심 한국 기업인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련은 “아세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서 10개 회원국의 총 GDP는 2조 달러, 인구는 6억명이 넘는 거대시장”이라며 “한국의 아세안 투자는 최근 5년 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아세안 투자는 지난해 기준 46억2000만달러로 대(對) 중국 투자액(35억8000만 달러)을 추월했다. 특히 건설부문에서 아세안은 중동에 이어 한국의 2대 해외건설 시장으로 부상했다.

전경련 아시아지역위원장인 김남수 코오롱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미 양적으로 확대된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의 경제협력을 보다 미래지향적인 산업 분야로 확대한다면 한-아세안 경제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구심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이어 박해윤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한국의 대 아세안정책 및 협력 강화방안’에 관해 발표하고,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들이 직접 자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고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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