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로 아파트관리비 내세요"

입력 2012-07-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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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절약하면 받게 되는 ‘에코마일리지’를 아파트 관리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관리비 고지업체와 전산 시스템을 연계해 에코마일리지를 공동주택 관리비에서 자동으로 차감하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로 관리비를 납부하려면 우선 6개월간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한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인센티브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에코 마일리지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해 관리비 차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관리비 고지업체는 이들 회원에게 차감된 관리비를 고지하게 된다.

시는 2012년 8월말까지 관리비 고지업체와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이 강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접속, 인센티브 수령회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차감 신청을 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 및 일반건물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등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만900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에코마일리지는 친환경제품, 전통시장 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 카드 마일리지 등에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앞으로 고지서를 통해 차감되는 금액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의욕을 더욱 높일 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체 가구 수의 40%, 공동주택 거주시민 444만명의 에너지 절약 유도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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