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대선출마 선언… “정직한 농부대통령 될 것”

입력 2012-07-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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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소속 박준영 전남지사가 15일 ‘탐욕과 분노를 넘어, 훈훈한 공동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민주당 지킴이 박준영이 당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영환 조경태 의원을 포함해 7파전이 됐다.

그는 △민족문제의 평화적 해결 △농업에서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기회확보 △복지 차원의 일자리 창출 △분권을 통한 균형발전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 △보편적 복지 △친환경 생태주의적 정부 운영과 국토개발 △경제부문의 공공성 강화 등 8대 대선공약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겠다”며 한미 양국의 평양대표부 설치 및 북한의 서울·워싱턴 대표부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 남과 북은 국가연합형식의 통일의 첫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분에서 새로운 가치와 성장의 기회를 찾겠다고 밝힌 그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해 친환경 중농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23%인 식량자급률을 50%까지 올리겠다”고 했다.

그는 “농부의 아들로 흙과 함께 자랐다”며 “정직을 생명으로 한 농부처럼 정직한 농부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교육 정책으로는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 △소득 50% 이하 대학생 장학금 지급 △연리 1%의 학자금 융자확대와 연간 3천만원 소득이 있을 때부터 학자금 상환제 시행 △전 대학의 기숙사 시설 확충 의무화 △교사 임금 인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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