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 LA공항면세점 입찰 고배

입력 2012-07-13 17:10 수정 2012-07-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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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사업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LA국제공항의 새 사업자에 세계 면세점 1위 업체인 DFS가 선정됐다.

13일 영국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DFS가 LA국제공항 면세점 차기 운영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입찰 공고시 7월에 결정된다는 일정을 받았지만 아직 LA시로부터 공식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공식적인 결과가 아니기에 좀 더 기다려 볼 것이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측도 아직 LA시 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LA국제공항 면세점은 DFS가 1억2000만 달러에 10년간 사업자 자격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말로 사업자 자격이 만료됨에 따라 LA시가 지난 4월 입찰을 실시했다.

LA공항 면세점 사업자 지정은 LA시가 전권을 갖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15억50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새 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10년간 사업자 자격을 갖게 되며 주류와 담배, 화장품, 명품 등 에 달하는 면세점에 들어서는 모든 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입찰엔 DFS를 비롯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7개 업체가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정상적인 입찰가는 1억8000만 달러 내외이지만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등 한국 업체간 경쟁으로 2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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