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시범사업 평가 보고회 개최

입력 2012-07-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닥터헬기가 다른 이송수단보다 환자 생존수가 평균 4.4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신규 사업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시범사업 효과분석을 위한 평가보고회를 12일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닥터헬기 운용에 대한 항공기술부문과 의료부문별 성과와 중장기적인 항공이송체계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닥터헬기는 지난해 일부터 인천과 전남에 배치돼 6월간(3월22일까지) 시범운용돼 총 13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송된 환자 유형별 분석 결과 중증외상(22명), 심뇌혈관질환(47명)이 69명으로 50%를 차지했다. 나머지 50%는 호흡곤란, 의식저하, 쇼크, 화상, 심한 복통, 소화기출혈, 총상 등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닥터헬기 도입으로 섬지역 환자에 대한 응급치료 시작이 평균 20분만에 이루어졌다”며 “해상이송이 즉시 제공된다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평균 102분) 평균 82분, 최대 145분까지 단축된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헬기 도입사업 효과분석 연구를 수행 중인 가천의대(예방의학)는 “닥터헬기가 골든타임(1시간) 내에 외상환자에게 응급치료를 제공하고 의사와 함께 응급실에 도착함으로써 다른 이송수단보다 연간 100명당 4.4명 더 생존시킨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결과를 반영하여 금년 도입이 예정된 신규 2개 지역에 대한 사업방침을 확정해 빠른 시간 내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99,000
    • -3.57%
    • 이더리움
    • 4,236,000
    • -6.1%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5.64%
    • 리플
    • 604
    • -5.03%
    • 솔라나
    • 192,200
    • -0.36%
    • 에이다
    • 498
    • -8.12%
    • 이오스
    • 683
    • -7.45%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8.58%
    • 체인링크
    • 17,480
    • -6.47%
    • 샌드박스
    • 400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