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오렌지주스↓

입력 2012-07-12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과 면 가격은 상승한 반면 오렌지주스 코코아 커피 가격은 하락했다.

설탕 가격은 글로벌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로 올랐다.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2.00% 오른 파운드당 22.9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에 많은 강우가 지속되면서 사탕수수 수확 뿐 아니라 수출도 지연되고 있다. 재고도 줄어 들고 있다.

잭 스콜빌 프라이스퓨처스그룹 부사장은 “브라질의 기후 변화로 수출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면 가격도 상승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글로벌 면화 재고가 내년 7월31일 끝나는 시즌에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 2위 면화 수출국 인도의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42% 오른 파운드당 7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1.95% 내린 파운드당 125.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최대 감귤류 생산지 플로리다에서 올해 오렌지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플로리다의 오렌지 생산은 오는 9월30일 끝나는 시즌에 1억4650만박스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인 1억4620만박스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코코아 가격은 생산 증가 전망에 내렸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74% 하락한 t당 229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2위 코코아 생산국 가나는 코코아 작황에 유리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코코아 콩의 수확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나의 올해 코코아 콩 수확은 전년 대비 4만200t에서 8만t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커피 가격 역시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33% 밀린 파운드당 18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82,000
    • +2.07%
    • 이더리움
    • 4,335,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67,400
    • -0.62%
    • 리플
    • 617
    • +1.15%
    • 솔라나
    • 200,800
    • +2.19%
    • 에이다
    • 534
    • +2.3%
    • 이오스
    • 740
    • +2.07%
    • 트론
    • 184
    • +3.37%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00
    • +2.75%
    • 체인링크
    • 18,160
    • -0.87%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