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코코아↓·면↑

입력 2012-07-11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코아 설탕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한 반면 커피와 면 가격은 상승했다.

코코아 가격은 유럽의 재정위기가 초콜릿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떨어졌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4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00% 내린 t당 229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상품선물중개업체인 R.J.오브라이언은 보고서에서 “(코코아 거래시 발생하는) 이익이 적고 수요가 감소한다는 우려로 2분기에 유럽 내 코코아 생산이 7% 줄었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대체 투자처로서의 상품의 매력을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설탕과 오렌지주스 가격도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0.89% 밀린 파운드당 22.50달러를,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0.58% 하락한 파운드당 128.25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면 가격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올랐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06% 오른 파운드당 70.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면화 작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면 수요가 줄어든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커피 가격 역시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44% 상승한 파운드당 18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커피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이 오는 10월1일 시작되는 시즌에 360만자루(1자루=6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의 345만자루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23,000
    • +1.7%
    • 이더리움
    • 4,32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79,100
    • +1.96%
    • 리플
    • 632
    • +3.44%
    • 솔라나
    • 200,100
    • +3.89%
    • 에이다
    • 522
    • +4.19%
    • 이오스
    • 735
    • +6.37%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00
    • +3.46%
    • 체인링크
    • 18,560
    • +5.39%
    • 샌드박스
    • 428
    • +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