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市, 서울서 관광 전파 나서다…“FUN 타이페이”

입력 2012-07-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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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펑신 타이페이시 관광전파국 부국장이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樂 타이페이, FUN 타이페이’라는 주제아래 타이페이 자유관광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시(市)가 직접 한국 관광객을 잡기위해 서울에 나타났다.

타이페이시 관광전파국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추펑신 타이페이시 관광전파국 부국장과 왕전옥 대만 관광협회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樂 타이페이, FUN 타이페이’라는 주제로 타이페이 자유관광 여행상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이페이시 관광전파국은 타이페이시 소속의 홍보국이다.

추펑신 부국장은 “대만은 최근 세계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 관광국가로, 수도인 타이페이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타이페이를 홍보하고 한국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서울에 찾아왔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서울과 중국의 북경 두 도시만 방문 일정을 세웠는데 이는 한국 관광객이 그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고 있어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4월 30일 타이페이시의 송산공항과 한국의 김포공항간 작항 노선 개항으로 인해 한국 관광객이 타이페이를 찾아오기 더욱 쉽고 편리하게 돼으니 한국과 대만 사이에 많은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만의 수도이자 북부에 위치한 타이페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미만의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정치, 경제, 문화의 요충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히트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영화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야시장 ‘스린야시장’, 24시간 운영하는 ‘천핑서점’, ‘타이베이 101빌딩’, ‘베이터우 도서관’, 뉴욕타임지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보장안 국제 예술촌’등으로 다양하다.

왕전옥 대만 관광협회 이사는 “타이페이시 관광전파국이 수입사업을 할 수 없어 대만 관광협회와 손을 잡고 타이페이시 자유관광 여행상품을 만들었다”며 “모든 여행 상품은 타이페이시 정부의 관광전파국이 주관해 안전하고 가격도 일반 여행상품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유여행 상품에는 항공권과 타이페이에 위치한 W호텔, 코스모스 호텔 등 유명 호텔과의 숙박을 제공하며 가격은 2박3일 숙박이 30만원대로 최대 70만원 정도 저렴해진다. 특히 총 50여개의 호텔, 식당, 상점들의 할인권을 제공하며 안내책자, 타이페이 대중교통 패스권 2일권, 경춤 추첨 자료 카드도 포함한다.

이 상품은 여행박사, 자유투어, 노란풍선 등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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