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中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7-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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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기대와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부담이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68포인트(0.27%) 상승한 8920.56으로, 토픽스지수는 0.55포인트(0.07%) 오른 764.48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4.11포인트(0.19%) 밀린 2166.70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00포인트(0.03%) 내린 7307.9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4.46포인트(0.07%) 상승한 1만9442.55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83포인트(0.57%) 오른 2945.91에 거래 중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전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스페인의 재정적자 감축 마감시한을 1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날은 유럽연합(EU) 경제·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경제상황이 악화할 경우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주 안에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전망이라고 상하이증권보가 이날 보도했다.

일본증시는 유럽 정상들이 재정위기 타개를 모색한 것과 알코아의 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화학업체 토소는 4.9% 급등, 이토츠상사는 0.7% 올랐다.

알루미늄업체 후루가와스카이가부시키가이샤는 알코아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자 2.6%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지난달 무역증가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중국의 지난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인 10.6% 증가를 웃돌았으나 전월의 15.3%에는 못 미치는 증가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6.3% 늘어 시장 전망인 11.0%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폴리부동산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1.9% 하락했다.

화신시멘트는 상반기 순익 예상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자 0.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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