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에어울프의 스틸컷
1917년 1월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 아들로 태어난 보그나인은 1951년부터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1955년 영화 '마티'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수줍음 많은 청년 마티를 연기해 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1953년에는 진주만 전쟁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지상에서 영원으로'에서 패초 저드슨 하사관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전쟁영화와 서부극 등 100편의 영화에서 주로 악역을 맡아 왔다.
그의 별세로 주인공을 맡았던 '빈센테 페르난데즈의 손을 잡은 남자'라는 영화는 유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