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사회 창립, 내달 정식 출범

입력 2012-07-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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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의사들의 모임이 하나로 합쳐진다.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그리고 한국 등 6개국 의사회는 미국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너포인트의 세인트레지스 모나크비치 리조트에서 세계한인의사회(가칭)를 창설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재미한인의사회 현철수(58) 회장은 "한국을 뺀 세계 각국에 3만5천여명의 한인 의사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이들의 역량을 한데 묶을 구심점이 없었다"면서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한인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현철수 회장이 세계한인의사회 회장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5개국 의사협회장이 부회장을 맡는다. 앞으로 추가로 가입하는 각국 의사회 회장 역시 부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세계한인의사회는 앞으로 한달 동안 이사회 구성과 정관 제정을 거친 뒤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의사회가 중심이 됐지만 세계 각국 한인 의사들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다지기 위해 사무국은 서울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현 회장은 존스 홉킨스대와 마이애미주립대를 차례로 졸업하고 뉴욕에서 위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코넬대 임상교수를 맡고 있다. 세계한인의사회는 작년에 출범한 미국한인의과대학생회의 활성화와 세계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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