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파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름 라디오 캠프(Summer Radio Camp)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여름 라디오 캠프’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파를 익힐 수 있도록 전파에 대한 기초이론 교육, 전파방향 탐지대회·아마추어 무선교신·전자기기 제작 체험과 방송국·이동통신사 등 전파 관련 시설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아동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도 초대 할 예정이다.
전파관리소측은 “어린이 전파체험 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전파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의 핵심자원인 전파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신청은 오는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중앙전파관리소 홈페이지(www.crmo.go.kr) 통해 일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