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3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2-07-04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상장증권에 대한 외국인의 순투자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는 총 8000억원 감소했다.

주식은 50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위기 해결을 위한 주요국의 정책공조 기대감 및 그리스 총선결과 등으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중순까지는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및 스페인 우려 등으로 위기가 확산되면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럽계는 5217억원을 순매도해 지난 5월(2조9530억원)에 비해 팔자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계의 순매도 규모는 5월 4457억원에서 601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미국이 4개월 연속 순매도했다. 프랑스와 룩셈부르크 등은 순매수로 전환했다. 캐나다는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6월말 현재 외국인의 전체 주식 보유규모는 369조6000억원으로 전달에비해 1.8조원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50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40.7%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영국(37조7000억원, 10.2%), 룩셈부르크(25조원, 6.8%) 순이었다.

채권은 대규모 만기상환의 영향으로 3000억원이 순유출됐다.

순매수 규모는 7조1000억원을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7조4000억원이 만기상환됐다.

유럽계와 미국계는 각각 3조6000억원, 2조200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1조1000억원) 가장 많은 순투자를 기록했고 중국(1911억원)과 노르웨이(1813억원)이 뒤를 이었다.

6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88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7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채권은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08,000
    • -4.46%
    • 이더리움
    • 4,118,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432,200
    • -10.01%
    • 리플
    • 587
    • -7.12%
    • 솔라나
    • 184,300
    • -8.13%
    • 에이다
    • 480
    • -7.87%
    • 이오스
    • 683
    • -7.33%
    • 트론
    • 177
    • -4.84%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000
    • -8.48%
    • 체인링크
    • 17,130
    • -7.8%
    • 샌드박스
    • 393
    • -8.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