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JYP-SM에 모두 캐스팅됐는데 아버지 때문에…"

입력 2012-07-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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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영상 캡처
배우 클라라가 JYP엔터테인먼트 혹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클라라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가 88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의 이승규라고 밝혔다.

그는 "저랑 연관된 나라가 4개국"이라며 "스위스 뵈른에서 태어났고 다섯살때 한국에 와서 지내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어머니께서 영국 국적이셔서 저도 영국 국적이다"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이어 "과거 내가 미국 유학당시 아르바이트 하던 카페에 박진영이 자주 왔다"라며 "나중에 직접 명함을 주신적이 있다. 한번 보자고. 그런데 저는 가수에 생각이 없어서 친구에게 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클라라는 SM에서도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SM에 가서 이수만 선생님께 인사를 드린 적도 있다. 그때가 소녀시대를 왕성히 키우고 있을 때인데 직접 데모까지 만들고 녹음실에서 녹음까지 했다"라며 "계약을 하려니 아버지께서 반대를 하셔서 계약은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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