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선균 "30시간 연속 촬영하면 '멘붕' 상태"

입력 2012-07-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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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촬영 현장의 고충을 전했다.

이선균은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잠을 거의 못 잔다"라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선균은 "거의 2시간 자고 나오고 하다 보니까 충분히 씻을 시간도 부족하다"면서 "수술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20시간 이상 진짜 수술을 한다. 30시간 촬영하고 나오면 전우애를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 7시에 모여서 다음날 오전 11시에 촬영 끝나면 멘탈 붕괴 상태다. 그런 장면을 찍으면 다른 장면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의사 연기를 선보였던 이선균은 "이번 작품에서는 의사들의 관계는 물론 응급 상황을 보여줘야 한다. 세트가 통째로 병원을 옮겨둔 것 같다"며 "'하얀 거탑'은 의학드라마라기보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이해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저희는 진짜 의학 드라마다. 그게 차이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골든타임'에서 이선균은 세중병원 외상외과 인턴 이민우 역을 맡았다. 민우는 의사로서의 사명감 없이 의대 졸업 후 빈둥거리며 임상강사로 근무하던 인물. 어느 날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병원 인턴 모집에 지원해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그린다. 드라마 제목인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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