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황정음 "남자친구 김용준 못 만나서 외로워"

입력 2012-07-02 16:03 수정 2012-07-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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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남자친구 김용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외로워서 더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골든타임'은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는 황정음은 "많이 외롭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용준에 대해서는 "저희가 만난지 7년이 다 됐다"면서도 "많이 보고싶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용준은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황정음은 의대와 세중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을 가진 세중재단의 상속녀이나 외상외과 인턴인 강재인 역을 맡아 발랄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그린다. 드라마 제목인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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