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공모가 1만1500원 확정…13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2-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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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광학전문기업 디지탈옵틱은 27~2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밴드가격의 상단인 1만1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96만2220주이며 총 356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 284대 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 9500~1만1500원의 상단인 1만1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158억원이 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 1개 기관을 제외한 355개 기관에서 모두 밴드상단인 1만1500원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밴드가격의 상단으로 공모가가 결정돼 많은 투자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채찬영 디지탈옵틱 대표는 “희망밴드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할 수 있었지만 투자자의 이익제고를 위해 희망밴드 내에서 가격을 결정했다”며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및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투자자 청약은 7월 4~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27만492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며 오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0년 3월 설립된 디지탈옵틱은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자동차용 카메라렌즈 등 다양한 초정밀렌즈를 개발 및 제조하는 정밀광학전문기업이다.

주력제품은 휴대폰용 카메라렌즈이며 고품질렌즈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왔다.

현재 다양한 글로벌 휴대폰 메이커에 카메라렌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 최근 출시된 갤럭시S3의 8M렌즈를 디지탈옵틱에서 본격 양산 중에 있어 향후 폭발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22.7%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디지탈옵틱은 지난해 매출액 583억8000만원, 영업이익 85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5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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