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남미에서도 인기바람 불까?

입력 2012-07-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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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생막걸리,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서 ‘혁신제품’ 선정

_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 혁신제품 시상사진.jpg:SIZE500]막걸리가 남미지역에서 개최된 세계식품박람회에서 ‘세계식품박람회 혁신제품(SIAL INNOVAION)’에 선정되는 등 현지인의 관심을 끌고 있어 남미지역에서도 막걸리 바람이 불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순당은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개최된 ‘2012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SIAL Brazil 2012)’에서 ‘국순당 생막걸리’가 전문가들이 뽑은 ‘SIAL INNOVAION’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는 대륙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세계식품박람회’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는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남미 지역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렸으며 세계 각국의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식품박람회 혁신제품(SIAL INNOVAION)은 뛰어난 혁신성을 보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브라질 총 30여개국의 40여개 제품이 출품했으며 이중 16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국순당 생막걸리가 선정됐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국순당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인정받아혁신제품에 선정된 것.

발효제어기술이란 생막걸리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스파클링와인 발효법을 생막걸리 발효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발효시 생성된 탄산의 시원함이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목넘김을 할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막걸리의 효모의 발효를 억제시켜 유통기한을 30일~ 90일 이상 늘릴 수 있어 지구촌 어디서에서도 생막걸리의 생생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김항섭 국순당 해외사업팀장은 “막걸리의 남미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참여한 이번 브라질 식품박람회에서 혁신제품에 선정돼 막걸리의 우수성을 남미에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며 “남미에 불고 있는 케이팝 열풍을 한국의 전통주로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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