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본서 ‘선박관리 민관 설명회’ 개최

입력 2012-07-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국내 선박관리 업체들의 해외시장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연말에 국회를 통과한 ‘선박관리산업 발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5일 도쿄에서 민·관 합동 일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MOL, K-Line, NYK 등 일본의 선박회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중의원 부의장인 에토 세이시로 의원, 일본 국토교통성 해사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우리 측에서는 전기정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 정영섭 선박관리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 및 13개 선박관리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와 업계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내 선박관리업계가 일본과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선박관리 전문가가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언어적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연간 1000명 이상의 해기사 공급 능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 인도·싱가폴 선박관리업계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 선박회사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선박의 소유(해운회사)와 관리(선박관리회사)가 분리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에 착안해 그동안 해운부대업에 머물던 선박관리업을 독자적인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 선박관리산업 발전법을 제정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48,000
    • +0.98%
    • 이더리움
    • 3,290,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8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5,800
    • +1.93%
    • 에이다
    • 480
    • +2.13%
    • 이오스
    • 639
    • +0.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2.2%
    • 체인링크
    • 15,110
    • +0.2%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