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ll-IP 기반 VoLTE 하반기 상용화

입력 2012-07-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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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게임·콘텐츠 공유 등 특화서비스도 개시

세계 최초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가 LTE 상용화 1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LTE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데이터는 물론 음성도 패킷으로 제공하는 All-IP 기반의 VoLTE (Voice over LTE) 전국 상용서비스를 하반기에 개시한다. 이를 위해 VoLTE 기능이 탑재된 신규 스마트폰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LTE 상용서비스 1주년을 맞아 LG유플러스 상암사옥 마리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고의 VoLTE 상용화 및 VoLTE 특화 서비스 등 ‘LTE 위의 LTE’를 선언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전무)은 “5월 말 현재 서비스 커버리지 및 가입자 용량을 담당하는 소형 기지국(RRH) 7만여개를 구축하고 건물 내부 및 지하 공간의 서비스를 위한 인빌딩 중계기와 일반중계기 11만개를 설치하는 등 세계 최강의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최주식 본부장은 이어 “신규 가입자의 LTE 비율도 약 85%에 달해 6월말 현재 LTE 가입자 262만명을 기록하는 등 연말 LTE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더 나아가 All-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민의 실생활에 밀접하고 편리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음성도 패킷으로 제공하는 VoLTE 상용화 △All-IP기반의 LTE 특화 서비스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상용망 구축 등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등을 추진, ‘LTE 위에 LTE’를 천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LTE 상용서비스 1주년을 맞아 LG유플러스 상암사옥 마리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고의 VoLTE 상용화 및 VoLTE 특화 서비스 등 ‘LTE 위의 LTE’를 선언하며, 국민의 삶과 생활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단순히 LTE망을 통한 음성통화에 그치는 것이 아닌 VoLTE는 음성, 데이터, 비디오가 인터넷 통신방식과 같아져 모두 한꺼번에 융합될 수 있는 All-IP 시대를 열고 고객의 마음까지 전달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어 “하반기에 VoLTE를 통한 새로운 융합서비스 출시 등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아 통신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에 VoLTE 기능이 탑재된 신규 스마트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르고 선명한 LTE 속성을 잘 활용한 All-IP 기반의 혁신적이고 편리한 VoLTE 특화 서비스를 하반기에 출시하며, 탈통신과 연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상대방과 같은 화면을 보여주면서 지도, 음악, 뉴스, 사진 등의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자동차 안에서도 LTE 스마트폰으로 n-스크린을 제공하는 등 All-IP 기반의 LTE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PC에서나 가능하던 스트리트 파이터, 위닝일레븐 등 그래픽이 화려하고 고객에게 인기있는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OS(운영체계), 단말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C-게임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정한 의미의 All-IP 네트워크로 명명한 ‘FAST(First All-IP Seamless Total network)’를 더욱 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최주식 본부장은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의 VoLTE를 제공하고 ‘FAST’를 완성하기 위해 군읍면 지역 투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1분기 전국망을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 도심 지역에 이어, 군읍면 지역에도 추가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VoLTE가 음성을 패킷 데이터로 전환해 주고받는 것이라 기존 방식보다도 완벽한 망을 위한 촘촘한 LTE망 구축과 최적화가 요구될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고품질의 VoLTE 음성통화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외에도 1일부터 기존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800MHz 대역은 물론 데이터 트래픽과 연계해 2.1GHz 주파수 대역도 데이터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LTE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상용망을 본격 구축하고, 하반기에 출시되는 단말기에 멀티캐리어 기능을 탑재키로 했다.

회사 관계짜는 “800MHz 대역의 LTE 데이터 트래픽이 기존 3분의 2를 넘어서고, 전년말 대비 5배 이상 급격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위해 하반기에 LTE와 와이파이 간 자동 전환 기술(ANDSF)을 도입해 쾌적한 무선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망을 활용해 고객이 인위적으로 와이파이를 설정하지 않아도 가장 좋은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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