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EU 정상회의 합의’에 9.4% 폭등

입력 2012-06-30 07:44 수정 2012-06-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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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월 3월 12일 이후 최대폭 상승

국제유가가 29일(현지시간) 3년 3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에 합의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7.27달러(9.4%) 폭등해 배럴당 84.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이번 분기에만 18% 하락했다.

EU 각국 정상들은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통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시장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강구했다.

정상들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 등 구제기금을 역내 은행들에 직접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또 스페인에 지원하는 구제자금의 변제 선순위권을 없애 민간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같은 합의로 국제유가는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올랐으며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에 상승폭은 더 커졌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마이크 위트너 석유 시장조사 책임자는 “시장은 EU 정상회의의 성과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최악은 지나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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