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연구자인 셰리 터클이 오늘날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로 네트워크화된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테크놀로지에 열광한 이후 사람들의 모습을 정신분석학적, 사회심리학적, 아동심리학적, 인류학적 등의 관점에서 다룬다.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사회와 사람들을 재형성하는지도 낱낱이 묘사한다. 더 나아가 이제 새로운 친교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로봇이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테크놀로지를 빚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테크놀로지의 운영방식을 정하는 게 바로 우리 자신임을 상기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10여 년간 미국과 한국 벤처캐피털업계에 종사해온 저자는 현재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수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와 초기기업 창업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창업 가이드를 제시했다.
3000건이 넘는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수백 명의 창업자 인터뷰를 통해 얻은 다양한 통찰력과 아이디어가 소개된다.
청년 창업가가 빠지기 쉬운 시행착오를 막아주고 창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진심어린 조언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더불어 세계 전체의 벤처 사례를 통해 국내 시장의 벤처 창업 핵심요소들을 빠짐없이 다룬다.
사업 콘센트를 잡는 과정부터 실제 사업모델 구상부터 사업계획서를 현실화시켜 국내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현실적인 방안들의 해법도 담겨져 있다.
저자는 국내 보험업계에 20여명에 불과한 TOT(Top of the Table)를 3년 연속 달성한 ‘보험왕’이다. 2002년부터 ‘CEO플랜을 활용한 VIP영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했고 현재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파란만장한 성공기와 VIP시장을 손에 쥐기 위해 고군분투한 10년 개척기를 세밀하게 살펴보면 쉽고도 보편적인 법칙이 보인다. 보험영업은 결국 사람을 상대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조용히 곁에서 기다리고 진심을 다해 고객의 고민을 들어주라는 것이다. 이 책은 보험영업에서 성공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노하우가 가득하다. CEO플랜을 통한 VIP시장 영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현장 적용성이 높고 확고한 지침을 제시해줄 것이다.
이 책은 언론, 정치 그리고 법정에서 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잘못 이해하는지 논의한다.
고대 그리스의 여명기 이래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과학의 지적인 역사를 살펴보고 과학의 현대적인 연구 실태와 더불어 상비 과학의 광범위한 허용과 관련된 이슈들을 짚어본다.
과학과 사이비과학을 구별하기 위해 창조론과 진화론 논쟁을 대표적인 사례로 두고 사이비과학의 맹점을 드러내며 과학이 어떻게 이뤄지고 발전해왔는지 명쾌하게 밝히고자 한다.
지구온난화 부정론을 비롯해 우리가 과학적이라고 믿고 있는 비과학이 때로 생명과 미래를 앗아가는 비수가 돼 돌아오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설령 좋은 과학이라도 보편적 진리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역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