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금융업계, 2분기 1만1000명 감원

입력 2012-06-29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산업연맹 조사…유럽 재정위기 영향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영국 금융업계가 2분기에 직원 1만1000명을 감원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영국산업연맹(CBI) 설문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CBI 조사를 도왔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줄리언 웨이크햄은 “투자은행 부문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감원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직원들의 임금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CBI의 이언 맥카퍼티 수석 경제고문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우려와 스페인 은행권의 부실 등 유럽 위기가 금융업계의 분위기를 위축시켰다”면서 “영국 금융업체들은 2분기에 매출과 순이익이 늘었으나 성장전망에 다소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영국 내 108개 금융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한 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7,000
    • +0.2%
    • 이더리움
    • 3,217,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30,500
    • +0%
    • 리플
    • 724
    • -10.62%
    • 솔라나
    • 191,200
    • -1.44%
    • 에이다
    • 468
    • -2.3%
    • 이오스
    • 634
    • -1.4%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0.08%
    • 체인링크
    • 14,500
    • -2.68%
    • 샌드박스
    • 332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