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오늘 개막

입력 2012-06-27 15:13 수정 2012-06-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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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27일 오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 CEO들이 한데 모여 희망 100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30일까지 나흘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201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도전의 50년 희망 100년 나눔의 새 시대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기업·사회, 대·중소기업, 노사’가 공생 발전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제시하게 된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27일 개막식에서 “우리 경제가 지난 50년간 대기업을 중심으로 압축 성장을 해 왔다면 이제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경제체제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며 “중소기업이 기업가 정신으로 경쟁을 즐기고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새 바람을 일으켜 희망의 10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거래·시장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등 경제 3불(不)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민주화가 꼭 실현돼야 한다”며 “리더스포럼이 이러한 시대의 화두를 만들어 내고 중소기업이 나가야 할 길을 논의하는 토론과 공감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조강연과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이석채 KT 회장 등의 특강이 진행되며 ‘경제 3불’과 ‘경제 민주화’에 대해 여야 정책위의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중소기업 정책토론회’도 준비돼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공감과 체험, 나눔과 공생, 스토리가 있는 디지털포럼으로 구성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럼 기간 중 ‘9988 사랑나누미 활동’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일체를 Kbiz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해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인 지원도 유도할 방침이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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