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대회 출전하는 김성민 "미모가 예술이야"

입력 2012-06-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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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월드코리아)
지난해 제1회 미스월드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김성민(24,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 석사과정)이 8월18일부터 중국 내몽고 자치주 오르도스에서 개최되는 제62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김성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도경민(21.고려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성민은 1988년생으로 어린 시절 리틀엔젤리스로 활동했다. 경희대 무용학과(한국무용)를 나와 이 대학 경영대학원 문화예술 석사과정 휴학 중이다. 키 171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몸매를 갖췄다.

당초 미스월드 한국지부는 제2회 미스월드코리아 선발대회를 갖고 1등을 뽑아 출전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성민의 미모와 재능이 너무 아까운데다 미스월드 세계본부의 양해를 얻어 다른 세계 미인대회에 출전 예정이었던 김성민을 미스월드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미스월드 코리아 한국지부 박정아 대표는 “김성민의 경우 도경민에 비해 동양적인 미모가 돋보이는 만큼 아시아계 심사위원의 비중이 높아진 이번 대회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성민은 “이렇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니 책임감과 부담이 크다”며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좀 더 높은 자리에서 美의 한류를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스 월드’는 영국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미인대회로 미국 주축의 ‘미스 유니버스’와 쌍벽을 이룬다. 지난해 도경민은 제61회 대회에서 총 참가자 113명 중 5등을 차지했다.

(미스월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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