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핑크빛 사회공헌 나선다

입력 2012-06-25 10:24 수정 2012-06-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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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 저소득층 유방암 예방에 수익금 전달

▲금호타이어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협약을 맺고 여성 유방암 예방, 치료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한다. 사진은 지난 20일 신제품 발표회에 나선 박세창 부사장이 직접 핑크리본 타이어 밸브캡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여성건강을 앞세워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 ‘2012 금호타이어 신상품 설명회’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핑크리본 캠페인’ 협약식을 통해 후원을 약속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세워진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 자가 점검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을 맺고, 프리미엄 타이어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핑크리본 캠페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유방암 예방운동과 유방암 치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제품 구매를 통해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로고가 그려진 핑크색 타이어 밸브캡을 증정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의 유방건강 관련 캠페인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호타이어 호주법인은 2010년부터 호주의 유방건강 캠페인인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에 적극 참여해 왔다. ‘핑크 피터스 데이’는 호주 크리켓 영웅인 글린 맥그라스가 부인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맥그라스 재단’을 설립해 유방암 진단 및 예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소외 지역에 파견될 전문간호사를 육성 및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3월 금호타이어 호주법인은 핑크 피터스 데이를 맞아 마스터 딜러(Master Dealer), 밥 제인(Bob Jane), 타이어파워(Tyrepower) 등 호주 대형 거래선과 280여 개의 딜러들과 함께 핑크 셔츠를 입고 핑크 셔츠를 판매하며 수익금 2만 달러를 맥그라스 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핑크리본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핑크리본 캠페인은 우리가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아내, 그리고 자녀인 여성들이 유방암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그 취지에 동의를 하고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제품 구입을 통해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소비자들에게는 핑크 밸브캡을 증정하고 있으며, 도로 위에서 핑크색 타이어 밸브캡을 장착한 타이어들이 핑크빛 물결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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