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라디오 하차 심경 고백 "MJ와 친하단 이유로…"

입력 2012-06-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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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가수 김흥국이 지난해 MBC 라디오 퇴출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김흥국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MBC에서 열심히 방송했지만 갑자기 하차통보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흥국은 “MJ와 친하다는 이유로 얘기가 나오다보니 갑자기 하차통보를 받게 돼 방송을 1년 쉬게 됐다”며 퇴출당시 상황을 밝혔다.

MC 김수미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위로의 말을 건네자 김흥국은 “사람을 만나기도 창피했고 그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그간 근황에 대해 “퇴출 후 운동도 많이 했고 절에도 다녔다”며 “나를 믿는 가족의 힘이 대단했다”고 그 간의 적잖았던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이에 김수미가 “연락이 곧 올 것 같다”고 말하자 “그러면 서로 좋을 것 같다”라고 답하며 조심스럽게 라디오 복귀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흥국의 솔직한 심경고백은 20일 수요일 밤 11시 채널A의 ‘쇼킹’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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