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일렉트릭 쇼크', 음원 주간 차트 1위… 인기 고공행진

입력 2012-06-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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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혼전 속에서 걸그룹 에프엑스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에프엑스(f(x))의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가 6월 2주차(6월 10일~6월 1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앨범 수록곡 ‘제트별(Jet)’은 11위, ‘뷰티풀 스트레인저(Beautiful Stranger)’가 15위에 진입했다.

이어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Like this)’가 순위변동 없이 2위를,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빅뱅의 ‘몬스터(MONSTER)’가 2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아이돌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는 1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며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OST의 인기도 계속됐다. KBS 2TV 드라마 ‘빅’ OST인 비스트의 ‘미운 사람’이 5위, ‘각시탈’ OST인 울랄라세션의 ‘굿바이데이’가 9위, ‘추적자’ OST인 더원의 ‘사랑한다는 이말’이 20위에 올랐다.

10cm 권정열이 피쳐링한 버벌진트의 ‘굿모닝’이 10계단 상승한 6위, 화요비의 ‘난 이렇게 살아’ 7위, 케이윌의 ‘지금처럼(We Never Go Alone)’이 9위를 차지했다.

달샤벳의 ‘미스터 뱅뱅(Mr. BangBang)’이 17계단 상승한 14위, 아메리카노의 ‘원하고 원한 사람’이 110계단 급상승한 19위에 랭크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국내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대형기획사 출신 아이돌 그룹간의 자존심을 건 3파전이 치열한 가운데 드라마 OST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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