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아내 뜨겁게 사랑헀지만…지금은 관능 대신 우정"

입력 2012-06-19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힐링캠프')

소설가 박범신이 아내와의 관계에서 남은 것은 우정이라고 밝혔다.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은 1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해 '관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날 박범신은 "사랑은 변하지만 사랑에 대한 열망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며 "아내와 정말 뜨겁게 연애했지만 40년이 지난 지금 남은 건 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능적인 욕망을 동반한 연애로 본다면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관능이 따르는 연애 감정은 잊었다. 물론 아내와 사랑인 것은 틀림없다. 편안한 안락의자와 같다"고 설명했다.

박범신은 "아직도 관능을 동반한 욕망은 생생하다"며 "정신을 일어나게 한다. 인생의 긴장감이 없으면 바람 빠진 풍선과도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2,000
    • -0.24%
    • 이더리움
    • 3,264,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41%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192,700
    • -0.31%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32%
    • 체인링크
    • 15,270
    • +1.26%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