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그리스 우려감 완화에 하락세

입력 2012-06-18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의 재총선 결과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승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리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5분 현재 1달러에 7.70원 내린 1157.90원에 거래 중이다. 5.60원 내린 1160.00원에 개장한 환율은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연정 구성이 유력시 되는 신민당과 사회당은 99.6% 개표 결과 각각 29.7%, 12.4%의 득표를 얻었다. 긴축 정책을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득표율인 26.9%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그리스 우려감을 털어낸 안도감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강세(환율 하락)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영란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처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에 공조한다는 소식에 이어 그리스의 호재가 더해져 환율이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환딜러는 “1150원대 후반에서는 결제수요(달러매수)가 나오면서 추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71달러 오른 1.2712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00,000
    • -0.6%
    • 이더리움
    • 3,155,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52,200
    • +1.05%
    • 리플
    • 722
    • -1.5%
    • 솔라나
    • 178,700
    • -2.83%
    • 에이다
    • 472
    • +1.51%
    • 이오스
    • 665
    • +0%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72%
    • 체인링크
    • 14,050
    • -1.89%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