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토건, 평택 미군기지 이전공사 관련 수혜 예상-NH농협證

입력 2012-06-18 07:41 수정 2012-06-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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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18일 남화토건에 대해 평택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남화토건은 1958년에 설립된 광주전남지역 기반의 토건회사로 중소 공공 사업 위주의 항만과 미군공사 등에 특화돼있는 건설업체"라며 "차입금 의존도가 낮은 항만, 교통 등 인프라와 관급 위주

로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 건설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남화토건이 지난해 대부분의 중소형 건설사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를 시현했음에도, 전반적인 수주증가와 2010년 수주한 미군공사가 지난해 실적에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90억원(K-GAAP 기준)을 기록했다"며 "미군공사는 과거 연간 5000억원 규모에서 올해부터 1~2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6년까지 총 발주규모는 11조~1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남화토건이 미군공사를 꾸준히 수행왔음을 감안하면 수주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2012년 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000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 당기순이익은 83억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IFRS 별도 기준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 관계회사의 지분법손익을 감안한 연결기준 PER은 5.2배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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