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8차 당대회까지 충칭 당서기 변화 없을 것

입력 2012-06-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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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당대회 연기 잇따라…정파간 다툼 원인으로 추측돼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해임된 이후 당서기에 오른 장더장 부총리가 18차 당대회 직전까지는 당서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홍콩 명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다음날 충칭에서 열리는 시 당대회에서 정치적 안정을 고려해 장 서기가 유임될 것이라고 충칭의 한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장 부총리는 유력한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상무위원이 될 경우 서기직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번 충칭 당대회에서 보시라이가 신임했던 인사들이 계속 자리를 지킬지가 관심사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충칭시 지도부는 과도기적 성격으로 18차 당대회 이후 충칭 지도부가 큰 변화를 겪게될 것으로 전망됐다.

5년에 한 번 개최되는 충칭의 당대회는 앞서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계속 연기됐다.

한 소식통은 “누가 장더장의 후임이 될 것인가를 놓고 정파간 다툼이 가장 큰 연기 이유”라고 전했다.

충칭 외에도 성(省)급 단위 중 베이징도 당대회가 연기됐으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에서 각 지역 당 대표는 6월말까지 선출돼야 한다.

지역 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대표 2270명이 18차 당대회에서 공산당의 실질적 세력인 중앙위원회 위원들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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