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는 2차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그리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피치의 브리젯 간디 유럽·중동·아프리카 금융기관 담당 전무이사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의 전망과는 동떨어져 있다”면서 “우리는 그리스가 여전히 유로존에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의 붕괴비용은 그리스뿐 아니라 다른 유로존 국가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높다”고 덧붙였다.